李대통령 “미국 반도체 관세 압박 우려 안해⋯미국 물가에 전가"

입력 2026-01-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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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미국의 반도체 관세 100% 부과 압박과 관련해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상적으로 나오는 이야기로,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면 중심을 잡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심을 뚜렷하게 갖고 정해진 방침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면 된다”며 “반도체는 대한민국과 대만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의 80~90%를 차지하고 있는데, 여기에 100%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내 반도체 물가가 크게 오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게 하겠다는 합의도 이런 상황을 대비해 미리 해둔 상태”라며 “험난한 파도가 오긴 했지만, 배가 파손될 정도의 위험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조인트 팩트시트에도 상업적 합리성을 보장한다고 명시돼 있어, 그 부분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과도하게 걱정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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