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9.19 군사합의 복원…검찰개혁 확실히 추진"

입력 2026-01-21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미대화 조기 성사 외교적 노력 천명
"한반도 긴장완화 실현가능 조치 추진"
"개혁 저항·부담 이유로 멈추지 않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한반도 평화를 위해 9.19 군사합의를 복원하고 북미대화 조기 성사를 위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검찰개혁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 성장을 통해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대화가 가급적 조기에 성사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하고, 남북대화도 재개될 수 있는 여건을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간 우발 충돌을 방지하고 정치·군사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9.19 군사합의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 날선 냉랭함이 한 번에 녹진 않겠지만, 북측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이룰 실현 가능한 조치를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자주국방,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토대로 한반도 평화를 증진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향해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덧붙였다.

검찰개혁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권력기관이 국민을 위해 작동하지 않는 한, 불공정과 특권, 반칙을 바로잡는 일도 요원하다"며 "검찰개혁 역시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단박에 완성되는 개혁이란 없다"면서도 "국민의 권리를 두텁게 보호하고,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법과 제도를 계속 보완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과정이 개혁의 본질을 흐리는 방향이 되진 않을 것"이라며 "저항과 부담을 이유로 멈추거나 흔들리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삶을 저해하는 반칙과 특권, 불공정은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문제라도 단호히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밴스 부통령 “합의 결렬…이란 핵무기 개발 포기 약속하지 않아”
  • 연구 설계까지 맡는 ‘AI 과학자’ 등장…AI가 가설 세우고 실험 설계
  • 정부, 12·29 여객기 참사 현장 전면 재수색…민·관·군·경 250명 투입
  • LG유플, 13일부터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IMSI 난수화 도입
  • 디저트 유행 3주면 끝? ‘버터떡‘ 전쟁으로 본 편의점 초고속 상품화 전략
  • 신한금융 "코스피6000 안착하려면 이익·수급·산업 바뀌어야"
  • 현직 프리미엄 앞세운 박형준, 재선 도전…‘글로벌 허브’ 정책 승부수
  •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새 방공 시스템 전달 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908,000
    • -2.39%
    • 이더리움
    • 3,264,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629,500
    • -3.67%
    • 리플
    • 1,980
    • -1.35%
    • 솔라나
    • 122,000
    • -3.25%
    • 에이다
    • 357
    • -3.77%
    • 트론
    • 482
    • +1.47%
    • 스텔라루멘
    • 226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70
    • -3.7%
    • 체인링크
    • 13,030
    • -3.12%
    • 샌드박스
    • 112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