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성수4지구에 글로벌 초고층 구조·조경 설계사와 협업

입력 2026-01-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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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룹이 구조설계사로 참여한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사진제공=대우건설)
▲아룹이 구조설계사로 참여한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사진제공=대우건설)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성수4지구) 입찰을 준비 중인 대우건설이 영국계 구조·엔지니어링 회사 ‘아룹(ARUP)’과 조경·공간 설계사 ‘그랜트 어소시에이츠(Grant Associates)’와 협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초고층 구조 설계와 외부 공간 계획을 동시에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아룹은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중국 ‘상하이 타워’,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등 초고층 건축물의 구조 설계와 엔지니어링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초고층 건축에 필요한 구조 시스템 설계와 풍환경 해석, 내진 설계 분야를 주력으로 한다.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서 아룹은 최고 높이 약 250m 규모의 건축물을 전제로 구조 시스템 설계와 지진·풍하중에 대비한 안전성 검토 등 구조·엔지니어링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그랜트 어소시에이츠는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영국 런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파크 등 도시 공공 공간과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조경 설계사다. 고밀도 도시 환경에서의 외부 공간 구성과 생태 기반 설계를 주요 영역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 그랜트 어소시에이츠는 초고층 건축물과 한강, 성수 일대 도시 환경을 고려한 외부 공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단지에 걸맞은 스카이라인과 연계한 경관 계획과 단지의 정체성과 가치를 극대화하는 하이엔드 조경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조경 공간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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