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與, 쌍특검 왜곡 도 넘었다…검은돈 뿌리 뽑자”

입력 2026-01-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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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진술 공개하며 시간 벌어줘…특검이 실질적 진실 규명”
신천지 특검 분리 추진 재확인…“회피 프레임 전혀 아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장동혁 대표. 2026.1.12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장동혁 대표. 2026.1.12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0일 통일교 게이트와 더불어민주당 공천뇌물 의혹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 요구를 둘러싼 여당의 왜곡이 “도를 넘었다”며 특검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현안 관련 백브리핑을 열고 “지금 장동혁 대표께서 목숨을 건 단식을 6일째 계속하고 있다”며 “우리가 주장하는 두 개의 특검은 민주당 의원들의 공천 뇌물 사건에 대한 특검과 통일교 게이트 특검”이라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한마디로 정치권 전반에 퍼져 있는 검은돈을 뿌리 뽑자는 특검을 수용하라는 것”이라며 “장 대표가 이를 위해 목숨을 걸고 단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 공천뇌물 의혹을 “가장 중요한 특검 사안”으로 지목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경 서울시의원의 세 차례 소환조사를 통해 진술이 어느 정도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기법상 뇌물을 주고받은 사건은 공범을 다른 시간에 불러 조사해 진술이 엇갈리면 집중 수사하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경 시의원을 소환 조사하다가 오늘에서야 강선우 의원을 조사했다”며 “김경 시의원 진술을 만천하에 공개해 입을 맞추고 대처할 시간을 주는 것은 무능의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는 이미 6·3 지방선거에서 클린 정치, 깨끗한 선거를 약속했다”며 “민주당도 의지가 있다면 공천뇌물 특검 수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우리 당은 분명히 통일교 특검을 하자고 주장하며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신천지를 물타기 해 함께하자며 법안을 냈고, 협상 과정에서 우리도 신천지 특검을 수용하자고 했다”며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통일교 관련 금품수수 의혹만 해도 특검 수사 내용은 방대하고 복잡하다”며 “통일교 특검은 통일교에 집중하고, 신천지 특검은 별도의 특검으로 깊이 있는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자는 것이 우리 당의 제안”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언론에서 국민의힘과 신천지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송 원내대표는 “그런 프레임은 전혀 아니다”라며 “우리 당과 관련된 내용이 있다면 신천지 특검을 통해 밝혀야 한다. 다만 통일교 특검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민중기 특검이 지난해 8월 통일교의 금품 제공 진술을 확보하고도 4개월 넘게 은폐하다가 공소시효가 다 될 무렵 경찰에 이첩했다”며 “왜 그런 일이 있었는지 민중기 특검 문제도 통일교 특검에 반드시 포함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다시 한번 정리하면 통일교 특검은 통일교에 집중해 수사하고, 신천지 특검은 신천지에 집중해 각각의 진실을 깊이 있게 파헤쳐 국민께 알려야 한다”며 “민주당은 장 대표의 목숨 건 단식을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쌍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 일각의 ‘국민의힘 당원 100만 돌파’ 관련 신천지 유입 주장에 대해서는 “다른 정당 원내대표의 조롱 섞인 발언에 논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오히려 민주당 당원 명부를 압수수색해 특정 종교단체와 관련한 입당이 얼마나 되는지 면밀히 수사하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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