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국 호감도 82.3%, 조사 이래 최고치⋯1위는 ‘아랍에미리트’

입력 2026-01-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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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5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 발표

삼성 제품 및 브랜드 이미지도 호감도 상승에 기여

▲2025년 국가이미지 조사 주요 결과 (사진제공=문체부)
▲2025년 국가이미지 조사 주요 결과 (사진제공=문체부)

한국에 대한 외국인의 호감도가 82.3%로 나타나 2018년 조사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아랍에미리트로 확인됐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K콘텐츠 성장과 함께 삼성 등 기업 브랜드 이미지에 힘입어 외국인의 한국 호감도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연도별 외국인 한국 호감도는 △2018년 78.7% △2019년 76.7% △2020년 78.1% △2021년 80.5% △2022년 79.3% △2023년 77.5% △2024년 79% △2025년 82.3% 순이다.

반면 한국인이 스스로 평가한 한국 호감도는 60.4%로, 전년 대비 8.2%p 상승했지만, 외국인 평가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로 94.8%를 기록했다. 이어 △이집트 94% △필리핀 91.4% △튀르키예 90.2% △인도 89% △남아프리카공화국 88.8% 순이었다.

중국과 일본의 한국 호감도는 각각 62.8%, 42.2%로 다른 국가에 비해 낮았지만 전년 대비 각각 3.6%p, 5.4%p 상승했다. 특히 일본은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호감도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K콘텐츠였다. 응답자의 45.2%가 K팝,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가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했다고 답했다.

이 밖에 △현대생활문화 31.9% △제품 및 브랜드 28.7% △경제 수준 21.2% 등이 한국 호감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요인으로 조사됐다.

한국을 접촉하는 주요 경로는 △동영상 플랫폼 64.4% △누리소통망 56.6% △인터넷 사이트 46.7% △방송 32.8% 순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플랫폼 가운데서는 유튜브,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SNS는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순이었다.

지난 1년간 한국과 관련해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는 △드라마ㆍ영화 흥행 12.7% △K팝ㆍ아이돌 9.9% △한식 8.2% △오징어게임 시리즈 3.8% △K뷰티 3.4% 등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삼성(제품 우수함) 3.3% △삼성 휴대폰 출시 2.1% 등 제품 및 브랜드 관련 응답도 다수 발견됐다.

공형식 문체부 국민소통실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세계인의 한국에 대한 높은 호감도와 ‘K컬처’, ‘K콘텐츠’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조사 결과를 더욱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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