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치병 도졌나…머스크, 공화당 상원 경선 후보에 150억 기부

입력 2026-01-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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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상원 후보 단일 기부액 중 역대 최대
올해 중간선거 앞두고 공화당 지원 신호탄
NYT “공화당 내 영향력 확대 노림수” 평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스앤젤레스/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스앤젤레스/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열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나설 예정인 공화당 경선 출마자에게 1000만 달러를 기부하며 다시 정치적인 영향력을 드러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켄터키주 상원의원 선거 공화당 경선 출마자인 사업가 출신 네이트 모리스 측에 1000만 달러(약 150억 원)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 금액은 머스크가 지금까지 연방 상원의원 후보에게 건넨 단일 기부액 중 가장 큰 규모다.

악시오스는 머스크가 공화당 관계자들에게 앞으로도 중간선거 승리를 위해 자금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을 시사했다고 보도하며 공화당이 선거를 앞두고 강력한 후원자를 확보했다고 짚었다.

NYT는 “머스크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내 영향력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수 억 달러를 사용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몇 달 동안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연방 정부 효율화를 명목으로 권력을 휘둘렀다.

하지만 이후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이 커지며 신당 창당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해 가을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봉합하고 공화당 진영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였다.

머스크는 이전부터 J.D. 밴스 부통령을 차기 대통령감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는데, 밴스 부통령은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간 관계 회복을 위해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모리스 후보가 밴스 부통령과 친구 사이인 점이 머스크가 큰 규모의 후원을 한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모리스 후보는 상원 최장수 원내대표를 지낸 미치 매코널 공화당 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한 뒤 공석이 된 자리에 출마를 선언했다. 다만 모리스 후보는 켄터키주 상원 공화당 경선에 나온 인물들 사이에선 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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