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트리맵’으로 우리 동네 가로수 한눈에…서울시, 체계적 관리 나선다

입력 2026-01-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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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로 양버즘나무 (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구 삼성로 양버즘나무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도시 숲인 가로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로수 트리맵’ 시스템을 도입한다. 가로수 위치와 수종, 관리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가로수의 건강성과 안전성을 높여 쾌적한 보행환경과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 완화 등 기후 대응 효과도 강화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연차별 가로수 계획은 3월 말까지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말 기준 서울시 가로수는 총 28만9000여 주로 25개 자치구와 서울시 중부공원 여가 센터, 서울시설공단 등 27개 기관이 관리하고 있다. 세종대로와 자동차전용도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로수는 자치구가 관리 주체를 맡고 있다.

서울시는 가로수를 연중 관리 대상으로 두고 신규 식재와 메워심기, 겨울철 가지치기와 여름철 수형 조절, 대형 가로수 안전진단, 병해충 방제와 생육환경 개선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가지치기는 ‘서울시 가로수 가지치기 매뉴얼’에 따라 수형과 안전을 고려한 최소한의 작업을 원칙으로 한다.

위험이 우려되는 가로수에 대해서는 육안 점검과 전문가 정밀안전진단을 병행해 도복 가능성이 있는 경우 선제적으로 제거한다. 수세가 약해진 가로수에 대해서도 진단을 통해 생육 개선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는 ‘가로수 트리맵’은 스마트서울맵과 연동된 전국 최초의 가로수 관리 시스템이다. 지역별·노선별·수종별 가로수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은 별도 회원가입 없이도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가로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시민 참여형 관리도 확대된다. 시민은 관심 있는 가로수에 대해 ‘나무돌보미’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리청 승인 후 가로수 관리 과정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가로수 트리맵’을 가로수 현황과 관리 전반을 통합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스템 운영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기능 개선과 콘텐츠 확충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일상의 피해를 우리는 이미 체감하며 살고 있는 만큼 도시 숲으로서의 가로수는 우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할 중요한 공공재”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가로수 조성·관리 내용을 담은 연차별 가로수계획의 수립·공표, ‘가로수 트리맵’을 통한 대시민 정보공개로 서울시와 시민이 함께 가로수를 보다 건강하고 풍성하게 조성·관리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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