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강의 생명선 ‘SOS 생명의전화’ 전면 리뉴얼 완료

입력 2026-01-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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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전화 시스템 및 실시간 점검체계 도입으로 기상악화에도 끊김없는 ‘생명 연결망’ 구축
한강교량 멀리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화기 디자인 변경

(제공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제공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한강 교량에 설치·운영 중인 ‘SOS 생명의전화’를 1월 리뉴얼을 완료하고, 위기 상황 시민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통신 인프라 고도화와 운영 안정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생명보험재단은 기존 유선 통신 구조뿐만 아니라 무선 통신 방식을 도입해 통신망을 한층 보강했으며, 전화기 상태를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원격 통합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장애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유지관리 효율과 현장 대응 속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국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SOS 생명의전화’를 보다 쉽게 인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간판과 표지 체계도 신규 디자인으로 전면 교체해 설치 위치의 시인성, 긴급 상황에서 접근성, 사용 편의성 등을 동시에 강화했다.

‘SOS 생명의전화’는 한강 교량 위에서 자살 위기에 직면한 국민에게 24시간 긴급 상담을 제공하는 전화기로 생명보험재단이 2011년 7월 운영을 시작해, 15년간 총 1만418건의 위기 상담과 투신 상황에서 2395명의 생명을 구했다.

정우철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SOS 생명의전화는 지난 15년간 한강에서 위기 상황에 놓인 국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어온 우리 사회의 소중한 생명선”이라며 “이번 리뉴얼은 상담의 안정성을 높이고, 필요할 때 언제든 즉각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SOS 생명의전화’ 외에도 청소년 상담 플랫폼 ‘힐링톡톡’, SNS 상담 서비스 ‘마들랜’ 등 전 국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서울숲에 도심형 상담전화 ‘SOS 마음의전화’ 1호 설치를 앞두고 있어, 일상 공간 속에서 보다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 접근성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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