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스웨덴이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민간 원자력 협력 등 청정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러한 내용의 '한-스웨덴 청정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과 마야 툰드베크 스웨덴 기후기업부 에너지차관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지난해 10월 기후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체결된 에너지 분야 국제 협력이다.
이번 MOU에는 파리협정 1.5도 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이라는 공동목표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력망 및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 △전력시스템 유연성 제고 △소형모듈형원자로(SMR)를 포함한 민간 원자력 협력 △녹색전환 관련 기술·정책 교류 등을 폭넓게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이 담겼다.
양국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 및 기반시설 구축 실행력과 스웨덴의 정책 및 제도 경험을 결합해 안정적인 무탄소 전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본보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MOU 체결 이후 이어진 면담에서 △청정에너지 보급 정책 △전력망 개발·확장 및 전력공급 안정성 제고 △재생에너지 전력시스템 통합 △SMR을 포함한 원전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스웨덴 에너지 원탁회의를 통해 해상풍력, 전력망 확장, 기술개발 및 정책 지원 사례 등을 중심으로 민관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 차관은 "재생에너지, SMR, 전력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정책 경험과 산업 역량을 결합한 실질적인 민관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