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PO] 삼성스팩13호, 21일 코스닥 입성…덕양에너젠 일반청약

입력 2026-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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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증권가
▲서울 여의도 증권가

다음주 기업공개(IPO) 공모주 시장은 한산할 예정이다.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 한 곳이 코스닥에 상장하는 데 그친다. 또한, 올해 코스닥 상장 1호인 덕양에너젠이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스팩13호가 오는 21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2000원이다.

덕양에너젠은 이달 20~21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2~16일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8500∼1만 원, 총 공모 금액은 637억5000만∼750억 원이다. 일정대로라면 오는 30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2020년에 설립된 덕양에너젠은 가성소다 제조 공정 및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자체 기술력을 통해 고순도 산업용 수소로 정제해 공급하는 기업이다. 덕양에너젠은 나프타 분해(NCC) 공정의 부생수소와 달리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클로르알칼리(CA) 공정 부생수소 수급처를 확보해 경쟁력을 높였다.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는 지난 15일 진행된 IPO 간담회에서 "정책적으로 수소 경제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라면서 "수소 산업을 넘어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공모주 시장의 관심은 케이뱅크에 쏠렸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케이뱅크의 코스피 신규상장 예비심사를 통과시켰다. 케이뱅크는 예심 통과 직후인 지난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수는 6000만 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8300~9500원이다. 희망 공모가 상단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4조 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5700억 원이다. 케이뱅크는 국내외 주요 인터넷은행을 비교회사로 선정해 공모희망가를 산정했다. 한국의 카카오뱅크와 일본의 인터넷은행 라쿠텐뱅크를 비교회사로 선정했다. 이같은 방식으로 책정된 케이뱅크의 공모희망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1.38~1.56배 수준이다. 시장의 눈높이를 반영해 이전 공모 시점 대비 약 20%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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