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대한해운, 전 선박 ‘스타링크’ 개통⋯국내 해운업계 최초

입력 2026-01-16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LNG 운반선 에스엠 골든이글 (자료제공=SM그룹)
▲ LNG 운반선 에스엠 골든이글 (자료제공=SM그룹)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공식 개통했다.

대한해운은 최근 벌크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운영하고 있는 전체 선박 38척에 스타링크의 설치를 완료∙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해운업계에서는 최초다.

지난해 4월 스페이스X의 공식 기업 간 거래(B2B) 리셀러(재판매 사업자) 중 하나인 KT SAT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대한해운은 이로써 고성능, 초고속 위성통신망을 활용해 스마트 선박 운영과 관련한 질적 개선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스타링크의 저궤도 위성통신은 약 550km 고도에 쏘아 올린 위성 8000여 개를 사용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정지궤도 위성보다 지구와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까워 통신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대한해운은 스타링크로 선박 운영 데이터를 신속하게 수집∙전송하고 해상과 육상 사이의 실시간 소통이 이전보다 원활해진 만큼, 선내 작업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연료 효율성 개선과 탄소 배출 저감, 안전운항 강화 등 해운사가 실천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도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스타링크 도입은 장기간 항해하는 선원들의 복지 향상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개통으로 선원들이 가족들과의 상시 연락은 물론이고, 원격 의료와 온라인 교육 등에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돼 전반적인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이동수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SM그룹 차원에서 중점 추진 중인 ESG 경영에 힘을 보태고 사업목표 달성에 더욱 속도를 내고자 업계 최초로 전 선박에 스타링크를 도입했다”며 “중대한 변곡점을 맞은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디지털 전환과 가치경영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싸이, '흠뻑쇼' 광주 공연 불발?⋯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 우려"
  • 블루오리진 ‘뉴글렌’ 폭발사고 발생, 머스크의 한마디
  • 연봉 14억 아빠 백수로…일본 챗GPT 상담 후폭풍, 한국은?
  • 삼성전자 보통주·우선주 시총 2000조 돌파…‘국민주’ 몸값 새 역사
  • 젠슨 황 다음주 방한…7개월 만에 ‘2차 깐부회동’ 주목
  • Vol. 7 초고가 펫 케어: 슈퍼리치들의 반려동물이 사는 세상 [THE RARE]
  • 단독 대이란 금융제재 명분 흔들렸다…한은, 멜라트 예치 거부 소송서 패소
  • 회색 넥타이 맨 李대통령, 첫 날 사전투표…"반만 찍혀도 괜찮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275,000
    • +1.16%
    • 이더리움
    • 2,993,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450,600
    • +2.34%
    • 리플
    • 1,986
    • +3.12%
    • 솔라나
    • 122,100
    • +1.5%
    • 에이다
    • 348
    • +1.16%
    • 트론
    • 510
    • -0.2%
    • 스텔라루멘
    • 370
    • +2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00
    • +1.58%
    • 체인링크
    • 13,580
    • +3.43%
    • 샌드박스
    • 104
    • +4.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