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잭뷰티 경험 살려 유럽시장 공략

카카오스타일의 패션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신규 글로벌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K뷰티 역직구 플랫폼을 선보인다.
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그재그는 올해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글로벌 K뷰티 역직구 플랫폼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소비자를 상대로 국내에서 생산한 K뷰티 상품을 직접 배송하는 플랫폼으로, 핵심 타깃 국가는 유럽이다.
플랫폼명은 ‘피요나(PIYONNA)’로, 지그재그는 피요나를 비롯해 다수의 뷰티 관련 상표권을 현재 지식재산처 지식정보검색 서비스 ‘키프리스’에 등록해둔 상태다.
패션을 핵심 기반으로 하는 지그재그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글로벌 인기가 뜨거운 뷰티 카테고리 확장 차원에서 이번에 새로운 K뷰티 플랫폼을 론칭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지그재그는 국내에서도 뷰티 카테고리 ‘직잭 뷰티’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직잭뷰티를 통해 쌓은 판매 경험과 MD 구성 노하우를 다수 축적한 것도 이번 글로벌 신사업 확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카카오스타일은 2023년 패션 역직구 플랫폼 '지그재그 글로벌' 중단 후에도 '킷토'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속해서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K뷰티로 품목을 한정해 해외 소비자와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시범 서비스를 한 뒤, 하반기 본격 사업화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그재그는 이미 piyonna_partner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K뷰티 트렌드’ 등을 공유하며 소비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다만 아직까지 플랫폼명의 구체적인 한국식 발음이나 구체적인 콘셉트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