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란 우두머리' 결심 재개…오늘 최후진술까지 마무리될 듯

입력 2026-01-13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특검 구형·尹 최후진술 순으로 진행 예정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린 9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결심공판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린 9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결심공판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마무리하는 결심 절차가 13일 다시 열렸다. 재판부가 "이번에는 반드시 종결하겠다"고 못 박은 만큼, 이날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구형과 윤 전 대통령의 최후진술까지 모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짙은 곤색 정장에 흰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했으며, 김 전 장관 등 주요 피고인 8명 전원이 피고인석에 앉았다.

이날 재판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서류증거 조사에 이어 특검팀의 최종의견과 구형, 변호인단의 최후변론, 피고인 8명의 최후진술 순으로 진행된다.

재판부는 당초 9일 결심 절차를 마칠 계획이었지만, 김 전 장관 측이 증거조사에만 8시간 가까이 사용하면서 재판이 지연돼 이날을 추가 기일로 잡았다.

이날도 장시간 공방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재판부가 "다음에는 반드시 종결하겠다"고 밝힌 만큼 모든 절차가 이날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증거조사와 최후변론에 최소 6시간에서 최대 8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증거조사 및 최후변론, 윤 전 대통령의 최후진술과 관련한 소요 시간과 분량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일부 언론 매체의 '대통령 최후진술 40쪽' 보도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의 최후진술까지 진행될 경우, 이날 재판은 상당히 늦은 시각에 종료될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 방해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도 약 1시간가량 최후진술을 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김 전 장관 등과 공모해 국가권력을 배제하고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지난해 1월 26일 구속기소됐다. 계엄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해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고, 주요 정치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체포·구금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재판의 최대 관심사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 수위다. 윤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내란 우두머리죄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형뿐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사안의 중대성과 파장을 고려할 때, 특검이 사형을 구형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법원, 삼성전자 노조 상대 가처분 일부 인용…“평상시 수준 유지해야”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단독 '자회사 상장' 소액주주 과반 동의 받는다… 국내 첫 사례 [중복상장 예외허용 기준 ①]
  • [주간수급리포트] ‘삼전닉스’ 던진 외국인, 다 받아낸 개미⋯반도체 수급 대이동
  • 플랫폼·신약 수출 성과 낸 K바이오…1분기 실적 쑥쑥[K바이오, 승승장구①]
  • 단독 한울5호기 정비 부실 논란…한수원, 협력사 퇴출 수준 중징계 추진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14: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61,000
    • -1.67%
    • 이더리움
    • 3,160,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560,000
    • -9.53%
    • 리플
    • 2,073
    • -1.89%
    • 솔라나
    • 126,900
    • -2.23%
    • 에이다
    • 375
    • -1.83%
    • 트론
    • 531
    • +0.38%
    • 스텔라루멘
    • 223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20
    • -3.69%
    • 체인링크
    • 14,200
    • -2.74%
    • 샌드박스
    • 107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