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장관대행, 전직원 간담회…"조직문화 혁신 '비전 X' 출범"

입력 2026-01-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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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혁신, 국민 향한 과제로 인식해야"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 (기획예산처)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 (기획예산처)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12일 "조직문화 혁신은 탑다운 방식의 설계가 아니라 바텀업 형식으로 구성원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수렴을 통해 형성된다"며 조직 내 다양한 직급과 부서를 아우르는 조직문화 혁신 리딩그룹 '비전(Vision) X'(가칭)를 조만간 출범하겠다고 말했다.

임 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주재한 전 직원 소통간담회에서 "'비전 X'를 통해 구성원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고 창의적 과제를 발굴해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행은 자유토론에도 직접 참여해 "조직문화는 조직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우리 조직의 성과는 결국 국민에게 이어지기 때문에 조직문화 혁신은 단순히 조직 내부 차원의 문제를 넘어 국민을 향한 과제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기획처'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첫발을 뗀 기획처 업무 방식, 직원 역량 개발 등 조직문화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비전을 설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개회사·모두발언 등 형식적 절차를 생략하고 임 대행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동일한 1인으로 토론과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등 수평적 소통구조로 운영됐다는 것이 기획처의 설명이다.

또한 실시간 온라인 소통 플랫폼 등을 활용해 모든 구성원이 설문조사에 참여하도록 했다. 특히 익명으로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공개발언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구성원의 의견을 즉각적으로 수렴했다. 개인 일정 등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도 온라인으로 접속해 동일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일하는 방식 획기적 개선 △실질적인 일-가정 양립 △직원 역량 개발 지원 강화 등의 분야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취합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일 수 있는 AI 프로그램 개발·보급 △재택근무, 워케이션, 스마트워크센터 활용 등 근무형태 유연화 △자녀돌봄 스마크워크센터 등 생산성을 높이는 청사공간 조성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온라인플랫폼 개설 △직원 역량 개발을 위한 체계적 교육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특히 현장에서 일-가정 양립 등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86명이 참여했고, 그 내용은 전체 참석자에게 실시간 공유됐다. 직원들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재택-유연근무 및 육아휴직 활성화'를, 불필요한 일을 줄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회의자료 간소화'를 각각 꼽았다.

기획처를 상징하는 키워드로는 '비전', '전략', '예산', '미래', '포용' 등의 응답이 나왔다.

기획처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 제안사항을 조직문화 혁신 비전 수립에 활용하고 이와 같은 소통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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