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살리니 매출 29% 증가⋯서울시 '로컬로서울' 브랜드 출범

입력 2026-01-12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2년부터 13개 상권 지원⋯외식업 매출 최대 29% 증가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서울시가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온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로컬로서울'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로컬로서울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뜻하는 '로컬(local)', 그 매력들을 잇는 길을 의미하는 '로(路)',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정체성인 '서울'을 결합한 이름이다.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은 시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골목상권 육성 정책으로 축제·이벤트 운영, 핵심 점포 육성 등 종합 지원을 통해 상권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왔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1기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3년 성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사업 대상 상권의 외식업 매출이 최대 29% 증가하는 등 상권 활성화 효과가 확인됐다.

분석 대상 5개 상권 모두에서 외식업 매출이 약 14~29% 증가했으며 외식업 매출 상승효과는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1년 차에서 2,3년 차로 이어지는 점진적·누진적 양상을 보였다.

또한 모든 대상 상권에서 상권 고유의 정체성이 강화되며 '축제', '체험', '문화' 등 긍정 키워드 언급이 증가했고 축제와 팝업 등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상권 브랜드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현재까지 총 5기에 걸쳐 13개 상권을 선정해 지원했다. 이 가운데 1기 5개 상권(양재천길·하늘길·장충단길·선유로운·오류버들), 2기 2개 상권(경춘선공릉숲길·용마루길) 등 총 7개 상권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 6개 상권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신규 상권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한다.

새롭게 개발된 BI에는 '로컬의 에너지', '순환하는 도시', '일상의 발견', '서울이라는 신뢰' 등 서울을 대표하는 네 가지 핵심 키워드가 시각적으로 담겼다. 이는 상인의 열정과 상권 간 연결, 신선한 경험, 서울시가 보증하는 상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로컬로서울 출범을 계기로 사업의 정책 인지도를 높이고 골목상권의 잠재력이 서울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의 경쟁력은 골목에 숨어 있는 지역 고유의 매력에서 나온다”며 “골목 사장님이 중심이 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이란, 2주간 휴전 사실상 합의…이란 “호르무즈해협 안전 통행 가능”
  • 공공부문 차량 2부제·주차장 5부제 시행⋯대체항로 모색·탈나프타 전환
  • 국내 경상수지 흑자 '200억달러' 첫 돌파⋯"반도체가 최대 공신"
  • “연락 오면 바로 뛰어야”⋯전세 품귀에 ‘묻지마 계약’까지 [르포] [전세의 종말②]
  • “증권사보다 3배 많은 고객 묶어라”... 은행권, ‘슈퍼앱’ 전쟁 [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下-②]
  • 코스피 1분기 영업익 '사상 최대' 전망…삼전·SK하닉 빼면 '제자리걸음'
  • 불닭이 불붙인 글로벌 경쟁...농심·오뚜기 오너가, 美수장에 전면 배치
  • 조 단위 벌어들인 제약사들, R&D는 ‘찔끔’…전쟁·약가 리스크 상존
  • 오늘의 상승종목

  • 04.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983,000
    • +2.45%
    • 이더리움
    • 3,322,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77%
    • 리플
    • 2,039
    • +2.88%
    • 솔라나
    • 124,600
    • +3.83%
    • 에이다
    • 386
    • +4.89%
    • 트론
    • 467
    • -2.3%
    • 스텔라루멘
    • 241
    • +2.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40
    • +4.18%
    • 체인링크
    • 13,640
    • +3.33%
    • 샌드박스
    • 119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