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주권 완성" vs "李대통령 직통”…與최고위원 보선 경합

입력 2026-01-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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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합동연설회 개최
친청 ‘1인1표제' 제시…친명 '당청 소통' 자임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후보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득구, 이성윤, 이건태, 문정복 의원. (사진=뉴시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후보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득구, 이성윤, 이건태, 문정복 의원.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 4명이 11일 '내란 청산'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공통 과제로 제시하며 지방선거 압승 의지를 밝혔다. 친청(親정청래)계 후보들은 '당원주권 완성’을, 친명(親이재명)계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이성윤·강득구·문정복·이건태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내란 세력 단죄와 검찰·사법 개혁 완수를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전현희·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 3석을 채우는 보궐선거로, 이성윤·문정복 등 친정청래(친청)계 2명과 강득구·이건태 등 친이재명(친명)계 2명이 맞붙는 구도다.

이성윤 후보는 "윤석열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해야 한다"며 "내란 정당 국민의힘도 마땅히 해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수청 출범을 올해 9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고위원이 되는 즉시 당대표와 상의해 당원 1인1표제를 추진하겠다"며 '지구당 부활법' 발의 사실도 언급했다.

문정복 후보는 지방선거 공천의 '4무 원칙'을 제시했다. 부적격 후보 제로, 억울한 컷오프 제로, 낙하산 공천 제로, 불법 심사 제로가 골자다. 그는 "4월 20일까지 공천을 확정해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겠다"며 "낙동강 벨트는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으로, 부울경에서 이겨야 진짜 이기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도 1인1표제 재추진을 약속했다.

강득구 후보는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을 가장 먼저 외쳤다"고 강조하며 내란 청산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 지지율"이라며 "당과 정과 청이 한치의 엇박자 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후보 역시 지구당 부활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건태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생사고락을 함께했다"며 대장동 변호인, 특별보좌역, 법사위원 경력을 내세웠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전국에서 이어가고 있다"며 "정치검찰 조작기소에 대한 국정조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네 분 누가 되도 원팀 원보이스로 팀플레이 잘할 것"이라며 "새롭게 뽑힐 원내대표와 함께 정청래 지도부 완전체를 구성해 이재명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투표는 이날 오후 4시 종료되며, 중앙위원 50%·권리당원 50%를 합산해 오후 5시 20분경 당선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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