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의혹 김경 시의원 출국 12일 만에 귀국⋯경찰, 소환조사 계획

입력 2026-01-09 2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경 서울시의원 (연합뉴스)
▲김경 서울시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도피 의혹을 낳은 지 12일 만인 다음 주 월요일(12일)에 귀국한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시의원은 12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통보했다. 경찰은 김 시의원 입국 즉시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소환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조사 일정은 조율 중이다.

공천헌금 의혹 핵심 인물인 김 시의원은 경찰 고발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자녀를 보러 간다’며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러나 정작 자녀는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지시간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목격됐다. 김 시의원은 미국 체류 기간 텔레그램에서 탈퇴한 뒤 7일 밤 다시 가입한 정황도 포착됐다.

일련의 상황이 이어지면서 증거 인멸과 수사 대응 논리를 세울 시간을 벌어준 것 아니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뇌물 의혹 수사는 증거 인멸이나 관련자 간 말맞추기 정황 우려 때문에 신속한 증거 확보와 당사자 조사가 생명인데 경찰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편 김 시의원은 최근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자술서를 제출했다.

김 시의원은 자술서에서 2022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강 의원 측에 1억 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시 사무국장이 금품 수수 사실을 인지한 뒤 김 시의원에게 반환을 지시했다는 강 의원의 해명과 일치한다.

다만 당시 사무국장이었던 전직 보좌관은 김 시의원의 공천헌금 전달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입장이어서 사실관계 규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18,000
    • +0.89%
    • 이더리움
    • 2,619,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300,400
    • +0.43%
    • 리플
    • 1,714
    • -0.81%
    • 솔라나
    • 109,900
    • -2.14%
    • 에이다
    • 240
    • -1.64%
    • 트론
    • 502
    • +1.83%
    • 스텔라루멘
    • 312
    • -3.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50
    • +0.56%
    • 체인링크
    • 12,020
    • +0.42%
    • 샌드박스
    • 84.76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