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가능하나’·‘만나자’ 등 문자 전달
아내 두고 “중국 대학병원 교수였다”고

▲박나래 전 매니저에 따르면 '주사 이모' 남편은 그에게 ‘통화 가능할까요?’, ‘속시원하게 이야기라도 듣고 싶어요’,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어요’ 등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문화일보 갈무리)
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의혹을 받는 일명 ‘주사 이모’의 남편이 “박나래와 연락이 안된다”며 (박나래의) 전 매니저에게 토로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남편 A씨는 경찰의 압수수색 이후 박나래의 전 매니저에게 연락을 취해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불법 의료 의혹이 세간에 알려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박나래 전 매니저에게 ‘통화 가능할까요?’, ‘속시원하게 이야기라도 듣고 싶어요’,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어요’ 등의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매니저는 해당 문자에는 답하지 않고 통화로만 대화를 나눴다고. A씨는 통화에서 “저희가 어떻게 해야 되죠? 저희가 매니저님한테 잘못한 게 아니잖아요”라면서 “(박)나래는 전화도 안되는데 이틀 전부터 연락도 안돼요. 저희가 어떻게 해야 돼요?”라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12월 의료법, 약사법 위반, 마약률관리법상 향정 등 혐의로 이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씨는 국내 의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고 오피스텔 등에서 박나래에게 수액 주사,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불법 의료 시술을 한 혐의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