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원조 교통 맛집"...성동구 스마트쉼터 만족률 94%

입력 2026-01-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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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버스장에 설치된 '성동형 스마트쉼터' (성동구청 제공)
▲서울 성동구 버스장에 설치된 '성동형 스마트쉼터' (성동구청 제공)

혹한기와 혹서기 잠시 몸을 피할 수 있는 교통 편의시설인 '스마트 쉼터'를 최초로 도입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이용자 만족도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는 8일 ‘성동형 스마트쉼터’가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약 94%의 이용자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스마트쉼터 이용 경험이 있는 구민 약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진행됐으며, 이용 만족도, 이용 목적, 국제상 수상 인지도, 향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스마트쉼터 전반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조사결과 ‘매우 만족’이 68.2%, ‘만족’이 25.6%로 나타나 대다수 이용자가 스마트쉼터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자들은 “스마트쉼터가 있어 폭염과 한파에도 안심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정책 효과가 체감된다” 등 의견을 제시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동구 스마트쉼터의 실질적인 효용성에 공감을 표했다. 이용 목적과 관련해서는 폭염이나 한파 등 기상 악화 시 대기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전반적으로 “편리하고 고맙다”는 정서적 평가도 다수 나타났다.

향후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폭염·한파 대응을 위한 냉난방 성능의 지속적인 개선 ▲계절·기온 변화에 따른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 ▲무선충전 기능의 고속화 등 이용환경 전반의 품질 향상이 제시됐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해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대기 공간을 제공하는 첨단 미래형 버스 승차대로, 디자인과 기술을 결합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한 공공디자인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한 버스정류장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 보행약자 배려, 공공디자인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생활밀착형 스마트 시설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24년 '그린애플 어워즈', 2025년 '그린월드 어워즈'와 'A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공공디자인과 친환경 스마트시티 분야의 우수 사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공공디자인이자, 주민의 일상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인프라”라며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폭염과 한파에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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