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강진군의 반값 여행 정책이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매출을 크게 끌어올리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내고 있다.
8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2024년 반값 여행 정책 시행 이후에는 매출이 최대 34배 늘었다.
'반값여행'은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이 사용한 금액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이를 지역 내 오프라인 가맹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정책이다.
군은 반값여행 도입과 함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게다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시스템을 연동해 관광객이 받은 페이백을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초록믿음강진쇼핑몰 매출 가운데 반값 여행 이용객 비중은 2024년 50%, 2025년에는 6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몰 회원수도 정책 시행 이후 15배 증가했다.
강진군은 4차산업혁명 활용추진단 내에 쇼핑몰 전담조직을 신설해 입점관리부터 마케팅, 콘텐츠 제작까지 직영체계로 운영하며 반값여행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반값 여행과 온라인 유통기반 강화가 맞물리면서 관광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강진 반값여행은 오는 19일부터 사전 접수를 시작하며 22일 이후 정산을 마친 관광객은 초록믿음 강진 쇼핑몰에서 페이백을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