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NH투자증권은 에이피알에 대해 4분기 컨센서스 영업이익이 5% 상회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매출 비중이 47%까지 상승하는 가운데 K-뷰티 중 미국에서 가장 빠르고 높은 침투를 보여준 브랜드로, 글로벌 확산 지속 가능성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목표주가 33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1만9500원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유럽 매출 점프 업을 기대한다"며 "2026년 에이피알 실적은 매출액 2조 원, 영업이익 4895억 원을 추정한다. 최근 차익실현 등 주가 조정으로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2026F PER) 20.7배까지 하락, 가시성 높은 성장세를 감안하면 과매도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803억 원, 영업이익 1145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5% 상회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 달성할 전망"이라며 "디바이스 매출 성장률은 다소 아쉬우나, 메디큐브 화장품 인기가 급성장하며 화장품 성장률이 모두 상쇄했다. 기존 예상보다 공격적 마케팅 투입을 통해 전사 미국 매출 비중은 47%로 스킨케어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얼타향 매출은 130억 원 내외로 추산되며, 홀리데이 시즌뿐만 아니라 평월 이커머스(아마존/틱톡) 지표 트렌드도 레벨 업했다"며 "일본은 메가와리 행사 판매 호조, 오프라인 입점 가속화 영향으로 매출액 547억 원을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중화권 매출액 322억 원을 추정하고, 기타(B2B) 매출액은 880억 원을 추정한다"며 "12월 유럽/중동 수출 호조 감안해 +3% q-q 증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 매출액 799억 원을 추정한다"며 "패션 매출 축소와 올리브영 채널 비중 상승으로 물량(Q)은 증가하나, 납품가 차이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