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상하이 도착…市당서기와 만찬

입력 2026-01-0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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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교류 등 논의…임시정부 청사 방문 예정도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 상하이 푸동 공항에서 영접 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 상하이 푸동 공항에서 영접 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의 두 번째 목적지인 상하이에 도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는 천위젠 상하이시 부시장, 김영준 주상하이 총영사 등이 나와 이 대통령을 영접했다.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팔짱을 끼고 트랩을 내려와 레드카펫에서 화동들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환영 인사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천지닝 상하이시 당 서기와 만찬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상하이와 한국 지방정부 사이의 교류, 독립운동 사적지의 관리·보전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7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한중 청년 기업가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는 일정도 예정돼 있다. 백범 김구 선생 탄신 150주년,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건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동시에 한중 양국이 ‘국권 회복’이란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관계 정상화의 정서적 기반을 더 공고하게 다지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양 정상이) 국제적 불확실성의 심화 속에서 국권 회복을 위해 힘을 합친 역사적 기억과 1992년 수교 이후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역내 평화의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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