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LCK컵 14일 개막…대진표는?

입력 2026-01-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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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로스터 관심

▲2026 LCK컵 14일 개막…대진표는?, LCK 로스터 관심 (출처=LCK홈페이지)
▲2026 LCK컵 14일 개막…대진표는?, LCK 로스터 관심 (출처=LCK홈페이지)

2026 시즌의 문을 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컵(LCK컵)'이 1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6일 “2026 LCK컵이 14일부터 한 달여 동안 진행된다”고 밝혔다. 새 시즌을 앞두고 대부분 팀이 로스터를 갈아엎은 가운데 포맷도 ‘슈퍼 위크’라는 변수를 추가하며 초반부터 대진표 자체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 첫 라운드는 지난해와 같은 ‘그룹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에 각각 5개 팀이 속하고, 같은 그룹 팀들의 성적을 합산해 그룹 우위를 가린다. 그룹이 이긴 만큼 상위 라운드 진출 과정에서 더 많은 혜택을 가져가는 구조라, 1경기 1경기가 곧 그룹 전체의 계산으로 이어진다.

대진표의 출발점이 된 그룹 편성부터 시선이 쏠린다. 스네이크 방식 선택 결과 바론 그룹에는 젠지와 T1이 한 그룹에 묶였다. 젠지가 T1을 선택했고 T1이 농심 레드포스를 택한 뒤 농심 레드포스가 DN 수퍼스를, DN 수퍼스가 브리온을 선택하면서 바론 그룹이 완성됐다. 지난 시즌 주요 트로피를 휩쓴 젠지와 ‘월드 챔피언십 쓰리핏’의 T1이 같은 편으로 출발하는 그림이 됐다.

장로 그룹도 만만치 않다. 장로 그룹 수장인 한화생명e스포츠가 디플러스 기아를 선택했고, 디플러스 기아가 KT 롤스터를, KT 롤스터가 BNK 피어엑스를, BNK 피어엑스가 DRX를 지목하며 대진이 짜였다. KT 롤스터, BNK 피어엑스 등 ‘한 방’을 갖춘 팀들이 한화생명e스포츠와 같은 그룹에 포진하면서, 초반부터 접전이 예고된다.

개막전은 14일 KT 롤스터와 DN 수퍼스의 맞대결로 열린다. KT는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당시 핵심 포지션 일부를 유지한 상태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고, DN 수퍼스는 팀명 변경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개막전 한 판’이지만, 그룹 합산 성적에 곧바로 반영되는 만큼 초반 흐름을 누가 쥐느냐가 중요해졌다.

로스터 변화는 이번 LCK컵의 또 다른 전제다. 2025년과 동일한 라인업을 유지한 팀이 젠지와 BNK 피어엑스뿐일 정도로, 대부분 팀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폭 손봤다. 바텀 라인의 연쇄 이동이 특히 눈에 띈다. T1은 ‘구마유시’ 이민형의 이탈 이후 LPL에서 활약하던 ‘페이즈’ 김수환을 영입했고, 한화생명e스포츠는 ‘바이퍼’ 박도현이 중국으로 떠난 뒤 이민형을 데려오며 전력을 보강했다. 은퇴한 ‘피넛’ 한왕호의 자리는 LPL 출신 ‘카나비’ 서진혁으로 메웠다. KT 롤스터는 ‘덕담’ 서대길과 ‘피터’ 정윤수가 DN 수퍼스로 떠난 자리를 ‘에이밍’ 김하람, 그리고 ‘고스트’ 장용준·‘폴루’ 오동규 영입으로 채우며 바텀 구성을 새로 짰다.

농심 레드포스는 ‘킹겐’ 황성훈과 ‘리헨즈’ 손시우를 남기고 미드에 ‘스카웃’ 이예찬을 들였고, 디플러스 기아는 ‘스매쉬’ 신금재와 ‘커리어’ 오형석을 영입하며 젊은 피를 수혈했다. 브리온은 ‘캐스팅’ 신민제부터 ‘남궁’ 남궁성훈까지 사실상 새 스쿼드를 구축했고, DRX는 ‘윌러’ 김정현·‘빈센조’ 하승민을 정글러로, ‘지우’ 정지우를 바텀 자원으로 데려왔다. 감독·코치진도 요동쳤다. 젠지는 유상욱 감독을 영입했고, 한화생명e스포츠는 윤성영 감독 체제로 출발한다. 최인규 전 한화 감독은 농심으로 이동했으며, 디플러스 기아는 김대호 감독 승격, DRX는 ‘조커’ 조재읍 감독 선임 등 변화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달라진 장면은 ‘슈퍼 위크’다. 바론·장로 그룹 내 같은 시드 팀들이 맞붙는 기간을 따로 떼어 운영하는 방식으로, 팬 피드백을 반영해 신설됐다. 이 기간 승리 팀이 속한 그룹에는 승리 점수 2점이 주어져, 플레이오프 진출 판세를 뒤흔들 수 있는 구간으로 꼽힌다. 모든 경기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는 점도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슈퍼 위크는 3주 차에 열린다. 시작은 바론 5번 시드 브리온과 장로 5번 시드 DRX의 대결이 끊고, 이어 DN 수퍼스- BNK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KT 롤스터, T1-디플러스 기아, 젠지-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는다. 같은 시드끼리의 ‘정면충돌’이 연달아 배치되면서 대회 중반이 아니라 초반부터 “예고된 혈전”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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