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한중 정상회담에 "글로벌 협력 초석...훼손된 파트너십 강화 기대"

입력 2026-01-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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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CI. (사진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견련 CI. (사진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계가 국빈 방문으로 이뤄진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불필요하게 경색됐던 소통을 재개했다"며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공급망 등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프로세스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이날 한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논평을 통해 "새해 첫 번째 외교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은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인적, 물적 교류를 빠르게 돌이켜 확실한 경제·민생 회복을 앞당기려는 것으로 매우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견련은 △정례적인 장관급 협의체로 상무협력 대화 신설 △디지털 기술·지식재산권 보호 등 14건의 MOU 체결 △중국 광물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통용허가제 도입 등 정상회담 성과를 언급하며 "중국은 중견기업의 최대 수출국이자 3대 진출 희망국이다. 수년간 훼손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게 된 데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중 FTA 2차 협상을 통해 추가 관세 인하 및 면제 확대 등 우리 기업의 상대적 부담을 가중해 온 비형평성을 해소해야 한다"며 "중국의 비관세 장벽을 선진국에 걸맞은 수준으로 대폭 완화해 단기적으로는 국내 산업의 피해를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는 수준 높은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견련은 "미중 갈등의 격랑 속에서 한중 정상회담의 성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려면, 민관이 참여하는 다층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회담의 논의를 서둘러 현실화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현지 진출과 신사업 발굴, 기술 경쟁력 고도화와 첨단 인력 양성 등 경제의 허리로서 마땅한 소명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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