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 참치 한 마리에 47억 원…日 첫 경매 사상 최고가

입력 2026-01-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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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잔마이' 운영하는 기요무라가 6년 만에 낙찰받아

▲5일 도쿄 고토구 도요스시장에서 신년 첫 참치 경매가 열리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
▲5일 도쿄 고토구 도요스시장에서 신년 첫 참치 경매가 열리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
일본 도쿄 도요스시장에서 열린 새해 첫 경매에서 243㎏ 참치 한 마리가 약 5억엔(약 47억 원)에 낙찰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일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5일 열린 첫 경매에서 아오모리현 오마산 참다랑어가 5억 1030만엔(약 47억 원)에 낙찰됐다. 이는 관련 기록이 남아 있는 1999년 이후 역대 최고가로 2019년 세워진 종전 최고가 3억 3360만엔(약 30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해당 참치는 초밥 체인점 '스시잔마이'를 운영하는 업체인 기요무라가 낙찰받았다. 기요무라는 2019년 최고가 기록을 세운 이후 6년 만에 다시 첫 참치를 손에 넣었다.

일본에서는 새해 첫 경매에서 낙찰된 참치가 장사에 행운을 불러온다고 여겨 경쟁이 유독 치열하다. 기요무라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낙찰에 성공했던 ‘긴자 오노데라’를 운영하는 오노데라 그룹과 경합을 벌였지만 이번에는 기요무라가 첫 참치를 손에 넣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기요무라의 기무라 기요시 사장은 “경기가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낙찰받았다"며 "비싸지만 열심히 일해서 낙찰받았다”고 말했다. 오마어업협동조합의 고타카 가쓰토시 조합장은 “오랜 세월 품질을 갈고닦아 온 어부들의 노력이 평가받은 것 같다”며 참치 상전의 활황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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