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요인엔 수입업체 결제 및 해외주식투자 등 달러 실수요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이 달 들어 한때 148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 달러 환율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환전소 원 달러 시세가 1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5.12.30. dahora83@newsis.com (뉴시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6/01/20260102192858_2276475_655_418.jpg)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6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따른 외국인 투자심리 개선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에 힘입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는 1440~1448원으로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지난밤 뉴욕 증시는 베네수엘라 사태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되살아나 강세 마감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는 잠재적으로 영향이 누적될 수 있으나 현재는 투심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주식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흐름이 지속될 수 있고 커스터디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환율 하방 압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여기에 수출업체 이월 네고 물량이 저가매수 물량을 상쇄하는 점도 환율 상방을 제한하는 요소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반면 해외 주식투자를 위한 환전 등 달러 실수요 매수세는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환율 하락에 따라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달러 실수요 주체의 적극적인 매수 대응이 시장에서 주를 이룰 것"이라면서 "주춤했던 '서학개미' 투자가 연초에 재개돼 달러 수요가 증가하는 점 등도 원화 강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