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일하는 방식 바꾼다"⋯삼성SDS, ‘AI 에이전트’ 업무 혁신 공개 [CES 2026]

입력 2026-01-0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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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로 공공·금융·제조 업무 변화 시연
인프라·플랫폼·솔루션 아우른 AI 풀스택 강조
공공 AX 확산으로 정부 AI 전략 뒷받침

▲1월 7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6 삼성SDS 프라이빗 부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준희 대표이사(사장)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SDS)
▲1월 7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6 삼성SDS 프라이빗 부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준희 대표이사(사장)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SDS)

삼성SDS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사례와 AI 풀스택 역량을 전면에 내세웠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검증된 AI 적용 성과를 중심으로 기업의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구현하는 실행형 파트너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삼성SDS는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AI 에이전트를 통해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단독 전시룸을 마련했다. 공공·금융·제조 업종 임직원의 하루 일과를 중심으로 유해 영상 분석·신고, 카드 입회 심사, 가상 고객 리서치 등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특히 AI 에이전트로 변화된 정부부처 주무관의 하루는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정부부처 주무관은 출근과 동시에 삼성SDS ‘퍼스널 에이전트’로부터 하루 주요 일정과 업무 브리핑을 받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추가 정보와 맥락을 바로 확인한다. 이후 생성형 AI가 적용된 ‘브리티 미팅’으로 화상회의를 진행한다. 브리티 미팅은 95% 이상의 음성 인식 정확도와 60개 이상의 다국어 인식, AI 통·번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 장벽 없는 글로벌 협업을 지원한다. 동일 공간에서 여러 명이 발언해도 화자 구분이 가능해 대면 회의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외근 등 이동 중에도 퍼스널 에이전트와의 음성 대화를 통해 업무를 처리한다. 수신 메일 확인부터 메일 발송, 회의 일정 등록까지 음성 지시만으로 가능하다. 오후에는 유해 영상 분석·신고와 유해 콘텐츠 신고 처리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수행한다. 주무관은 방대한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AI 에이전트를 통해 유해 영상만 신속히 선별하고, 신고 처리 보고서와 관련 보도자료 초안 작성까지 지원받는다.

이 같은 AI 에이전트 활용을 통해 주무관은 하루 근무시간의 약 67%인 5시간 20분을 절감했으며, 확보된 시간을 핵심 행정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S는 이러한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AI 인프라·AI 플랫폼·AI 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갖췄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중심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등 글로벌 클라우드를 고객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제공한다.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최신 GPU인 B300 모델을 선제 도입하며 고성능 AI 인프라도 구축했다.

AI 플랫폼 영역에서는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통해 삼성 LLM은 물론 주요 글로벌 언어모델을 통합 제공한다. 삼성SDS는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로 참여해 보안과 확장성을 갖춘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솔루션 영역에서는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와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비롯해 엠로, 오나인(o9), 세일즈포스(Salesforce), 워크데이(Workday), SAP 등 글로벌 솔루션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기업의 AI 혁신을 지원한다. 여기에 컨설팅 전문성과 다양한 산업군 구축 경험, 클라우드 관리(MSP)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를 강화했다.

삼성SDS는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 부문의 AX 확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 입주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공공기관 주요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과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에는 삼성SDS의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가 적용돼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보안 우려 없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은 약 300여 개 공공기관, 72만 명의 공무원이 사용하는 ‘온나라 업무관리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기반 SaaS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삼성SDS는 브리티웍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제공한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기업 고객의 AX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인 삼성SDS의 AI 풀스택 역량을 CES 2026에서 소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이번에 선보인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AX 실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사내 AI 플랫폼 역량을 결집하고, 기업 고객의 AI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AI 에반젤리스트 역할을 수행하는 ‘AX센터’를 신설하며 AI 사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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