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경관 자랑하는 한라산 어리목계곡⋯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입력 2026-01-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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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암층과 용천수 근경 (사진제공=국가유산청)
▲화산암층과 용천수 근경 (사진제공=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이 ‘한라산 어리목계곡 화산암층과 용천수’를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2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한라산 어리목계곡 화산암층과 용천수’는 한라산 북서부 약 3.5km 거리에 떨어져 있는 광령천 상류 구간에 있다. 제주도의 고지대 용암층 사이를 흐르는 지하수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질 유산이다.

고지대에서 지하수의 집수 양상과 흐름을 관찰할 수 있는 지형으로 매우 희소성이 높다. 또 제주도 전역 지하수의 흐름과 변화를 예측하고 파악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이 지역은 천연보호구역과 상수원보호지역으로 원형이 잘 보존이 되어있다. 화산암층과 계곡 절벽, 이끼 폭포 등이 조화를 이루어 사계절 독특한 경관을 제공하는 생태적 서식처로서도 보존의 가치가 높다.

국가유산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에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자연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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