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대피소·익산 야생차 군락…국가산림문화자산 2곳 신규 지정

입력 2025-12-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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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5년 신규 지정 2건·지정해제 1건 고시

▲2025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된 한라산 남성대 대피소 (사진제공=산림청)
▲2025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된 한라산 남성대 대피소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의 역사와 생태, 지역 정체성을 담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이 새로 지정됐다. 한라산 고지대의 산악 안전시설과 익산의 희귀 자생 차 군락지가 국가 차원의 보존 대상에 포함되면서 산림유산 관리 범위가 확대됐다.

산림청은 2025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한라산 남성대 대피소’와 ‘익산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 등 2건을 신규 지정하고, 보존 가치가 소멸됐다고 판단된 ‘울진 소광리 대왕소나무’ 1건에 대해서는 지정해제를 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한라산 남성대 대피소는 고산지대 산악 활동 과정에서 조성된 시설로, 산악 안전과 이용의 역사를 간직한 산림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익산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는 자생 차 문화의 흔적을 보여주는 희귀 산림자산으로, 역사·문화적 가치와 함께 생태적 보존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

▲2025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된 익산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 (사진제공=산림청)
▲2025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된 익산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이번 지정을 통해 국가산림문화자산의 보존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연계한 활용을 통해 산림문화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진 소광리 대왕소나무’는 자연적 요인 등으로 지정 당시의 보존 목적이 소멸된 것으로 평가돼 이번 고시를 통해 지정이 해제됐다. 산림청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전문가 검토를 통해 국가산림문화자산의 보존 상태와 가치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지정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선별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제도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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