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 라이즈, 새해에도 달린다…“어떤 팀인지 증명할 것” [일문일답]

입력 2026-01-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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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라이즈(RIIZE)가 ‘열일’ 스케줄 속에서도 남다른 각오로 힘찬 새해를 맞이했다.

라이즈는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CES 2026 개막 전 진행되는 삼성전자 ‘더 퍼스트룩’ 행사부터 첫 월드 투어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마카오 공연 이후 2월 도쿄돔 공연 및 3월 서울 KSPO돔 피날레 공연까지 글로벌 활약을 이어간다.

앞서 ‘플라이 업(Fly Up)’, ‘백 배드 백(Bag Bad Back)’, ‘페임(Fame)’, ‘스티키 라이크(Sticky Like)’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돋보인 연말 무대로 화제를 모으며 한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한 라이즈. 이들에게 2025년과 2026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라이즈 새해 기념 일문일답.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Q. 2025년 연말 무대 중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 무대 혹은 연습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들려준다면?

쇼타로: 뮤지컬 형식으로 ‘플라이 업’ 퍼포먼스를 했는데, 현장 반응이 뜨거웠던 기억이 나요. 다양한 시도를 했던 날이라 만족스럽습니다. 비록 준비하면서 발목을 다쳐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만큼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은석: 멤버들의 시너지가 좋았던 연말이었는데, 특히 MMA의 ‘플라이 업’이 바로 떠오르네요. 서로 합을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은데, 성공적으로 합이 맞춰지는 순간들… 쾌감도 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성찬: 멤버들과 한마음으로 “사람들 기억에 오래 남는 무대를 만들자”는 목표가 있었고, 새벽까지 디테일을 맞추면서 연습했어요. 덕분에 완성도가 높은 무대들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서로 으쌰으쌰하며 연습하고, 숙소에 모여 밥 먹으면서 나눴던 대화들이 기억에 남아요.

원빈: 체력이 떨어질 때가 있지만 연말 무대를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까 저희끼리도 계속 서로 힘내자고 했던 게 기억나는데… 잘 마치고 후련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됐네요. 멤버들도, 댄서분들도, 팬분들도 즐길 수 있었던 ‘플라이 업’ 무대가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소희: SBS ‘가요대전’에서 멤버별 댄스 브레이크를 준비했는데, 타로형 구간이 너무 쇼킹해서 멤버들이랑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베스트 무대는 MMA. 연습 과정도 즐거웠고 덕분에 그 에너지를 무대까지 가져갈 수 있었어요.

앤톤: 저는 라이즈가 해온 다른 공연들도 되게 기억에 남네요. 처음 서봤던 미국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ACL)’이 인상 깊었고요. 또 작년에 멤버들과 커스텀 핸드마이크를 제작했는데,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핸드마이크와 친해지는 과정도 재밌었습니다.

Q. 나에게 2025년은 어땠는지 한 마디로 소개한다면?

쇼타로: 뉴(NEW) 쇼타로. 새로운 것에 많이 도전하며 성장했던 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은석: 저에게 2025년은 ‘다양성’. 많은 활동으로 채워왔고 하나하나 잊고 싶지 않은 기억들로 남을 것 같아요.

성찬: 단결. 첫 정규 앨범 준비와 첫 콘서트 투어를 거치면서 멤버들, 브리즈, 회사 식구분들까지 모두 하나로 뭉치는 단결력을 제대로 갖추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2026년에는 그 힘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원빈: “고생했다. 고생 많았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도 그렇고 멤버들도 여러모로 몸이 많이 지쳤을 텐데, 끝까지 힘내서 큰일 없이 마무리 지었으니까요.

소희: 고뇌입니다. 25년도에 라이즈가 어떻게 해야 돋보이고 빛날 수 있을지 멤버들과 직원분들이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며 많은 시도를 했는데, 그런 과정을 겪음으로써 라이즈가 더 멋있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앤톤: ODYSSEY. 첫 정규 앨범명이기도 하고, 작년에는 정말로 라이즈만의 오디세이를 실현했다고 생각해서 2025년은 여정 그 자체로 기억될 것 같아요. 뒤돌아보면 작년 초만 해도 많이 성장하고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배움에 끝이 없음을 느껴요.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기대하며 2026년을 즐겨보겠습니다.

Q. 2026년 나의 각오와 새해를 맞아 추천하고 싶은 라이즈 노래

쇼타로: 남은 투어를 무사히 잘 끝내자는 마음이 커요. 2026년에는 라이즈와 브리즈 모두 건강하고 더 잘되면 좋겠어요. 새해 추천곡은 2월 18일 새로 나올 일본 싱글 타이틀 곡 ‘올 오브 유(All of You)’입니다. 나중에 많이 들어주세요(웃음).

은석: 올해에는 브리즈에게 조금 더 성숙하고 멋진 모습만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추천하고 싶은 노래는 ‘스티키 라이크’입니다.

성찬: 언젠가 나오게 될 라이즈의 새 앨범이 오랫동안 기억될 명반이 될 수 있도록 제작에 정성을 쏟고,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새해 추천곡은 ‘오디세이(Odyssey)’입니다.

원빈: 2025년도에는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가끔은 제가 멈춰있는 듯한 기분도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2026년도에는 훨훨 날았으면 좋겠고, 모두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플라이 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소희: 곧 2월에 도쿄돔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냥 무대에 서는 것이 아닌 거기 계신 관객분들을 모두 사로잡아서 “라이즈는 앞으로 더 큰 무대에 설 만한 자격이 있는 그룹”이라는 말을 듣겠습니다. 저는 각오했습니다. 추천곡은 ‘페임(Fame)’.

앤톤: 자신감도 자신감이지만, 스스로 자랑스러운 ‘나’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모습일지 고민하면서 여러 면에서 저에 대해 알아가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새해에는 ‘오디세이’를 추천하고 싶어요.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Q. 새해에 가장 기대되는 것은 무엇인지?

쇼타로: 당장은 도쿄돔 공연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이고, 그만큼 가족들과 친구들도 저의 공연을 많이 보고 싶어 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쇼타로의 디저트’라는 콘텐츠도 촬영했는데, 내년에도 다양한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어요.

은석: 매년 새해에 저에게 새롭게 일어날 일들을 기대합니다. 그게 뭐든지 즐길 준비도 되어있고요. 올해 첫 스케줄로 삼성전자 ‘더 퍼스트룩’에 가는데 라스베이거스는 북미 투어 때 가보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고, 제가 게임에 관심이 많은데…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미리 볼 수 있다고 해서 설렙니다.

성찬: 최근 느끼는 건데 무대를 하는 순간도 물론 행복하지만 준비 과정에서 생기는 기대감과 즐거움도 정말 크다고 생각해서 도쿄돔 공연을 정말 잘 준비해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웃을 일이 훨씬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원빈: 올해가 붉은 말의 해라는데, 제가 말띠거든요(웃음)…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기운을 많이 받고 싶어요. 라이즈가 어떤 팀인지 꼭 증명하는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서울 피날레 공연도 기대됩니다. 저에게도 라이즈에게도 더 의미 있는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희: 당연히! 저희의 도쿄돔 무대와 한국 피날레 콘서트가 가장 기대가 되고요. 그리고 다른 아티스트분들의 무대를 보는 것도 좋아해서, 기회가 된다면 국내외 다양한 공연도 가보고 싶습니다.

앤톤: 브리즈와 함께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만들고 싶습니다! 라이즈가 좋은 음악과 무대로 더 발전하는 한 해를 만들고 싶고, 개인적으로도 음악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어요. 또 새해 첫 스케줄로 ‘더 퍼스트룩’에 가게 됐는데, 잠깐이지만 새해를 미국에서 멤버들과 보낼 수 있어 기쁘고, 라스베가스에 가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지도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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