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올해 중점 과제는 안전·철강·에너지” [신년사]

입력 2026-01-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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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2026년 시무행사 개최
장인화 회장, 포항제철소서 새해 첫행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 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 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 최우선 가치로 철강과 에너지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 경영을 내세웠다.

장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엄혹하다”면서도 “우리만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법칙을 만들어 간다면 포스코그룹에 제2, 제3의 전성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안전 경영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그는 “근로자가 작업장 안전 관리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정착시켜 제조 및 건설 현장에 K-안전(Safety) 모범 사례를 확산시켜 나가자”며 “무재해라는 실질적 성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작업장의 위험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기술이 기업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인공지능 대전환(AX)을 비롯한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적기 대응해야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제조 현장에서는 지능형 공장과 무인화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 제고와 위험성 감소를 이루고, 사무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창의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장 회장은 “급변하는 기술 개발 동향과 시장의 니즈를 적기에 파악하고 외부 전문가 그룹과 긴밀한 협업으로 미래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호주 핵심자원연구소, 중국 연구개발(R&D)센터 등 R&D 인프라를 확충하고 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한층 제고하겠다”고 했다.

또 장 회장은 철강 사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철강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본원 경쟁력을 재건하는 동시에, 글로벌 밸류체인 분절화에 따라 차별화된 시장별 성장 전략을 실행하고 탈탄소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술력에 바탕을 둔 CI2030으로 구조적 원가 혁신을 실현하고, 8대 전략제품 등 미래 산업에 필수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함으로써 시장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수익 구조를 최적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장 회장은 “지난해 말 통과된 K-스틸법을 기반으로 포항 수소환원제철(HyREX) 데모 플랜트(Demo Plant)와 광양 전기로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해 저탄소 강재 시장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그룹은 2026년 병오년을 맞이해 안전과 현장경영을 화두로 사업회사별 시무 행사를 열었다.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는 포스코가 기부한 포항시 랜드마크 스페이스워크에서 시무식을 열었다. 시무식 이후 장 회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과 2제강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으로 새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청라 인천발전소에서 발전소 현장의 무재해를 다짐했고, 포스코이앤씨는 개통을 앞둔 인천 제3연륙교 건설현장에서 신년 안전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포스코퓨처엠도 포항 사방기념공원에서 엄기천 사장을 비롯해 주요임원 및 대의기구대표 등이 모여 신년 안전다짐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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