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훈 iM뱅크 은행장 취임…“지역 밀착형 디지털 시중은행 도약”

입력 2026-01-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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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이 12월 31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열린 은행장 취임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iM뱅크)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이 12월 31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열린 은행장 취임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iM뱅크)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이 “시중은행 연착륙과 함께 가장 지역적인 시중은행이자 찾아가는 디지털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iM뱅크는 전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은행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15대 은행장으로 강 은행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취임식은 황병우 제14대 은행장·현 iM금융그룹 회장의 이임식에 이어 진행됐으며 강 은행장은 취임 포부를 직접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했다.

강 은행장은 “창립 60주년을 앞둔 iM뱅크가 지역민과 전국 고객, 임직원의 신뢰 속에 성장해 왔다”며 iM뱅크의 경영가치 미션인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를 강조했다.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을 통해 정부 정책과의 시너지를 높이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iM뱅크는 생산적 금융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말 향후 5년간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중소·혁신기업과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금융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지역에 특화된 생산적 금융 공급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내부통제 고도화와 고객 의견 경청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힘을 쏟는다. 강 은행장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새해 첫 영업일에 영업점을 방문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역 사회공헌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iM뱅크는 장기간의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50억 원 클럽’에 가입하고, 이동급식용 5.5톤 차량을 지원했다. 해당 차량은 재난 발생 시 이재민과 복구 인력 급식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 은행장은 “혁신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은행장이 먼저 두 배, 세 배 더 뛰며 임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 은행과 고객, 직원의 가치를 함께 높이자”고 말했다.

1969년생인 강 은행장은 1997년 iM뱅크(전 대구은행)에 입행해 iM금융그룹 미래기획총괄, iM뱅크 경영지원실장·경영기획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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