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서산 3공장 투자금액 줄여…“경영환경 변화 따른 보류”

입력 2025-12-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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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즘 영향에 투자 속도 조절

▲SK온 CI. (SK온)
▲SK온 CI. (SK온)

전기차 수요 둔화에 SK온이 충남 서산 공장 관련 투자 금액을 기존 1조7534억 원에서 9363억9000만 원으로 정정했다.

31일 SK온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은 충남 서산 신규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 금액과 투자 기간을 다시 공시했다. 9363억 9000만 원은 정정공시일인 이날까지의 투자 집행 금액이다.

투자 종료일은 기존 2025년 12월 31일에서 2026년 12월 31일로 1년 연장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해당 투자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진행이 보류됐다"고 설명했다.

SK온은 당초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서산 3공장 증설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주력 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 회복이 늦어지면서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1일 SK온은 미국 포드자동차와 설립한 생산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 생산시설을 각각 독립 소유 및 운영하기로 상호 합의하며 자산 효율화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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