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현지시간)이 폴란드에서 열린 다연장로켓 '천무' 유도탄 공급 계약 체결과 관련해 "K-방산의 승전보를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바르샤바 군사박물관에서 대한민국과 폴란드 정부가 참석한 가운데 천무 유도탄 계약이 체결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 비서실장은 지난 28일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에 출국해 5조6000억원 규모의 방산 수주 계약을 측면 지원했으며, 이날 귀국 후 구체적인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국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어디든 가겠다는 심정으로, 지난 10월 폴란드에 다녀왔다고 보고드렸다"면서 "그때는 만 24시간이 안되게 체류했는데, 이번에도 20시간을 빠듯하게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다녀간다"고 적었다.
이어 "그동안 뿌려둔 씨앗이 잘 자라고 있는지 살피고 새로운 씨앗을 심기 위해 방문한 지 두 달 여만에, 성과를 수확해서 보고드릴 수 있어 뜻깊다"고 해앞으로도 구체적인 성과를 더 많이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 부처와 기업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