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대통령실 이전 작업이 마무리된 청와대 본관으로 첫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 첫날인 29일 춘추관을 깜짝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께 기자실이 있는 청와대 춘추관을 들러 출입 기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의 춘추관 방문은 공식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채 사전 공지 없이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고 덕담을 건네며 기자 한명 한명과 악수를 나눴다. 그러면서 "기자실은 용산(이전 대통령실)보다 낫냐"며 청와대 이전 소감을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는 용산보다 더 불편한 것 같다. 공간이 좁아서"라고 청와대 첫 출근 소감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처음 집무에 돌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난 지 약 3년 7개월 만,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2022년 5월 9일) 이후 1330일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