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1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4.32%…7개월 만에 최고 수준

입력 2025-12-29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준금리 인하 기대 축소에 주담대 금리 7개월 만에 4%대 진입

▲서울의 한 은행 영업점 앞에 주택담보대출 광고가 게시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의 한 은행 영업점 앞에 주택담보대출 광고가 게시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7개월 만에 다시 4%대로 올라섰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11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4.32%로 10월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9월 4.17%에서 10월 4.24%로 반등한 뒤 11월까지 두 달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3월(4.36%)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출 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4.17%로 0.19%포인트 오르며 7개월 만에 4%대를 기록했다. 전세자금대출(3.90%)과 일반 신용대출(5.46%)도 각각 0.12%포인트, 0.27%포인트 상승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11월 중 기준금리 향후 경로에 대한 전망이 변하면서 지표금리 상승 폭이 확대됐다"며 "시장금리 흐름을 볼 때 12월에도 대출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대출금리는 4.10%로 0.14%포인트 오르며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대기업 대출금리(4.06%)와 중소기업 대출금리(4.14%)가 각각 0.11%포인트씩 올랐으며, 전체 은행권 대출 금리는 4.15%를 기록했다.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는 연 2.81%로 10월보다 0.24%포인트 오르며 석 달째 상승했다. 예금금리 상승 폭이 대출금리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34%포인트로 전월 대비 0.11%포인트 축소됐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경우 상호저축은행(9.19%)과 새마을금고(4.38%)의 대출금리는 하락했으나, 신용협동조합(4.68%)과 상호금융(4.44%)은 각각 0.13%포인트, 0.08%포인트 상승하며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급 불장’인데 내 주식은 왜…코스피 10종목 중 7개는 안 올랐다[7000피의 역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오늘은 어버이날…공휴일 지정 여부는?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들썩이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5: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92,000
    • -1.02%
    • 이더리움
    • 3,367,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1.33%
    • 리플
    • 2,044
    • -1.06%
    • 솔라나
    • 130,300
    • +0.54%
    • 에이다
    • 387
    • -0.51%
    • 트론
    • 515
    • +1.58%
    • 스텔라루멘
    • 234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90
    • +0.08%
    • 체인링크
    • 14,570
    • -0.27%
    • 샌드박스
    • 1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