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3년 만에 최대 폭설…美 동북부지역 항공기 수천 편 결항·지연 속출

입력 2025-12-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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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6편 운항 지연·906편 결항

▲27일(현지시간) 뉴욕시 센트럴파크가 눈에 뒤덮여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뉴욕시 센트럴파크가 눈에 뒤덮여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뉴욕을 비롯한 미국 동북부 지역에서 3년 만에 최대 폭설이 내리며 항공편이 대거 취소 및 지연됐다. 이에 연말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을 맞아 항공편 이용을 계획했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북부 지역을 드나드는 항공편 중 6596편의 운항이 지연됐으며 운항이 취소된 항공편도 906편에 달했다.

특히 항공편 운행이 가장 많은 뉴욕시 인근 3개 공항인 존 F.케네디 국제공항, 라과디아 공항, 뉴어크 국제공항에 지연과 결항 사례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WSJ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에선 센트럴파크 기준으로 약 11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은 적설량이다.

가장 적설량이 많았던 곳은 뉴욕주에 있는 산간 도시인 피니시아로 약 33cm의 눈이 내렸다.

오후 들어 눈발이 잦아들었지만 밤새 계속된 눈으로 동북부 지역의 도로 상황도 어려움을 겪는 등 자동차로 이동하는 시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뉴욕주 고속도로 관리국은 여행자들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며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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