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가 2025년 마지막 날인 이달 31일 레드로드 R6 에어돔에서 '2026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겨울 추위를 피해 따뜻한 에어돔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9시부터 본격적인 공연으로 시작된다. 2025 버스커 페스티벌과 댄스 페스티벌 참여 아티스트를 비롯해 후니용이, 디퍼의 공연이 오후 11시까지 이어진다.
오후 11시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가수 김용빈의 공연이 펼쳐지며, '소원의 북 타고' 행사와 카운트다운 퍼포먼스가 새해맞이 연출과 어우러져 2026년을 맞이한다.
행사장에는 소원트리, 신년운세 체험존, 미니 캠프파이어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구는 레드로드 R5~R6 구간을 한시적으로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안전관리 및 난방·의료 지원 체계를 갖춰 안전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한다고 설명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새해 소망과 설렘을 레드로드에서 한껏 느끼며 2026년을 힘차게 시작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