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가 내년 3월 15일까지 독거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 대비 집중 건강관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방문간호사 등 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투입해 현장 밀착형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 인력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파 행동 요령, 한랭질환 대처법,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 수칙 등을 교육한다.
현재까지 독거어르신 대상 직접 방문 562건, 전화 관리 1462건을 실시했으며, 장애인과 만성질환자 등에게는 직접 방문 642건, 전화 방문 1287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핫팩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야외 활동이 많은 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귀마개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한파 특보 발령 시에는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와 연계하는 체계를 갖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한파 특보 발령 시 외부 활동을 자제해달라"며 "취약계층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