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오션, 트럼프발 미 해군 프리깃함 협력 기대에 9%급등

입력 2025-12-23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화와 협력해 미 해군 신형 호위함(프리깃함)을 건조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한화오션 주가가 장 초반 9%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오전 9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600원(8.75%) 오른 11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7%대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을 확대하며 12만 원선에 근접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한화오션의 미 해군 함정 건조 참여 가능성을 공식화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미 해군이 새로운 급의 프리깃함 건조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 사업은 한국의 회사와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기업을 “한화라는 좋은 회사”라고 소개하며, 한화가 필라델피아 해군 조선소에 50억 달러(약 7조4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말 약 1억 달러(약 1400억 원)를 투자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를 인수한 바 있다. 이 조선소는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로 명명되며 한미 조선 협력의 상징적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9]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8] 특수관계인에대한출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욕증시, AI 관련주 강세에 산타랠리 조짐…나스닥 0.52%↑
  • 열차 대란 피했다…철도노조 파업 유보
  • 올해 7만5000가구 분양한 10대 건설사, 내년엔 12만 가구 푼다
  • 은행권 '금융배출량 플랫폼' 이달 말 가동…실측 데이터 부실 '반쪽 출발'
  • 중고차까지 확장…車업계, 오프라인 접점 넓히기 [ET의 모빌리티]
  • 김 수출 10억 달러 시대⋯무관세 힘입어 K푸드 대표 주자로
  • 韓수출, 사상 최대 실적 '새 역사'⋯반도체·자동차 '쌍끌이'
  •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생산시설 인수로 ‘역대급 성과’에 방점
  • 오늘의 상승종목

  • 12.23 11: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43,000
    • -0.14%
    • 이더리움
    • 4,470,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1.56%
    • 리플
    • 2,826
    • -1.09%
    • 솔라나
    • 187,400
    • +0.27%
    • 에이다
    • 551
    • +1.1%
    • 트론
    • 424
    • -1.4%
    • 스텔라루멘
    • 327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90
    • +2.44%
    • 체인링크
    • 18,670
    • +0.21%
    • 샌드박스
    • 171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