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오른쪽)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와 경찰청이 경찰 가족의 자녀 돌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육아 지원이 절실한 전국 경찰관 1000가정에 총 5억 원 규모의 민간 아이돌봄 바우처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자녀 수·연령, 근무형태 등을 종합 고려해 경찰청이 이달 중 선정한다.
선정된 가정은 가구당 5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받아 내년 1월부터 근무 일정과 자녀 연령에 맞춰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의 양육 부담 경감에 은행권이 힘을 보태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돌봄 문제 해결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