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기 공정위원장 “쿠팡 영업정지 가능성 열어둬”

입력 2025-12-20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 피해 구제 위해 가용수단 총동원”
개인정보 유출 책임 규명이 최우선 과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19일 KBS '뉴스라인W'에 출연해 "분쟁 조정이나 소송 지원 같은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주 위원장은 영업정지 처분에 앞서 선결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상거래 과정에서 소비자 정보가 도용된 사실이 우선 확인돼야 하며, 소비자에게 재산 피해가 발생했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 위원장은 "소비자의 재산 피해 등이 있다면 이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쿠팡에 요구해야 하며, 쿠팡이 이를 적절하게 실행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를 명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영업정지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면 그것에 갈음해서 과징금을 처분할 수 있다"며 영업정지 대신 과징금 부과로 귀결될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주 위원장은 현재 합동조사반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 가장 첫 번째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 위원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한 공정위 강제 조사권 확보 구상에 대해 "행정제재의 실효성을 강화한다는 취지에 부합하도록 조사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쟁 100일, 한국 기업들 '탈중동 공급망' 시작됐다 [중동전 100일, 그후]
  • 400P 출렁이는 게 일상된 코스피…변동성 관리가 수익률 가른다
  • 113조 IPO가 돈 빨아들이면…삼전·SK하닉 수급 흔들리나 [스페이스X 상장, 축포냐 쇼크냐 下-①]
  • 중부ㆍ전라 비 5㎜⋯최고 31도 초여름 더위 [날씨]
  • 속보 경찰, 잠실7동 투표함 확보…봉쇄 사흘 만에 개표소로
  • "깐부치킨 이어 삼겹살" 젠슨 황, 오늘 韓재계 총수들과 회동
  • 뉴욕증시, 중동 정세 완화·반도체주 약세에 혼조…다우 사상 최고 [종합]
  • '나솔사계' 짝 출신 솔로녀들, 직업 대공개⋯스마트폰 지도사부터 캐나다 가이드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09: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03,000
    • +0.63%
    • 이더리움
    • 2,641,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365,500
    • +2.21%
    • 리플
    • 1,747
    • -1.69%
    • 솔라나
    • 102,800
    • -2.74%
    • 에이다
    • 265
    • -10.17%
    • 트론
    • 495
    • +0.2%
    • 스텔라루멘
    • 300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60
    • -2.89%
    • 체인링크
    • 11,950
    • -3%
    • 샌드박스
    • 85.6
    • -5.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