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안 주면 폭파"…현대그룹에 협박 메일

입력 2025-12-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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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ci (연합뉴스)
▲경찰ci (연합뉴스)
국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연쇄적인 폭파 협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현대그룹 빌딩이 테러 대상으로 지목돼 경찰이 출동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2분께 경찰에 "13비트코인을 보내지 않으면 11시 30분에 현대그룹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수신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대그룹 측에서는 직원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 또한 특공대 등을 보내 건물을 수색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실제로 폭발물이 설치됐을 가능성은 작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며칠 사이 국내 대기업을 겨냥한 유사한 협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날에는 카카오 고객센터 게시판을 통해 삼성전자 수원 본사와 카카오 판교 아지트, 네이버 본사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시됐으며, 17일에는 KT 온라인 가입 신청란에 분당 사옥 폭파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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