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안산선 사고 현장 전수조사⋯“법 위반 땐 엄중조치”

입력 2025-12-18 1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 지하 약 70미터 지점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차량 위를 낙하한 철근들이 뒤덮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8일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 지하 약 70미터 지점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차량 위를 낙하한 철근들이 뒤덮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18일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처로, 필요 시 시정 조치를 즉시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역 인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에 따른 결정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공사 현장 지하 약 70m 구간에서 작업 중 철근 구조물이 낙하하면서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사고 발생 지점과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도 사고 원인과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합동으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 안전관리 소홀 등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삶 만족도 낮으면 '자살 충동' 가능성 최대 5배 높아져 [나를 찾아줘]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75,000
    • -0.1%
    • 이더리움
    • 4,334,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4.73%
    • 리플
    • 2,744
    • -0.18%
    • 솔라나
    • 181,100
    • +0.06%
    • 에이다
    • 525
    • +0%
    • 트론
    • 410
    • -1.2%
    • 스텔라루멘
    • 315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00
    • -1.41%
    • 체인링크
    • 18,120
    • +0.17%
    • 샌드박스
    • 168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