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입력 2025-12-1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11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전년비 1.9%↑

▲SK하이닉스의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 실물. (연합뉴스)
▲SK하이닉스의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 실물. (연합뉴스)

11월 생산자물가가 석유제품과 IT 품목의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월대비 0.3%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9% 상승하며 지난달(1.6%)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1.31로 전월(120.94)보다 0.3%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올해 9월 0.4%, 10월 0.3%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전월대비 0.8% 상승하며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이 5.0% 올랐고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도 2.3% 상승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경유(10.1%)와 휘발유(5.1%)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DRAM(15.5%)과 플래시메모리(23.4%) 등 반도체 관련 품목도 크게 올랐다.

이문희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석유 및 석유제품은 2023년 9월(6.9%)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이라며 "11월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으나 환율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정제마진 영향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AI 관련 수요와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계속 확대되는 반면 공급은 제한되고 있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2.3%)과 축산물(-2.6%)이 내려 전월대비 2.1% 하락했다. 특히 상추(-42.7%)와 쌀(-3.7%) 등 농산물과 쇠고기(-4.6%), 돼지고기(-4.1%) 등 축산물의 가격 하락이 뚜렷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6.4%)가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서비스 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위탁매매수수료(4.5%) 등 금융 및 보험서비스가 1.2% 올랐으나 호텔(-6.6%)과 관광숙박시설(-7.6%) 등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는 0.2% 내렸다.

물가 변동의 파급과정을 나타내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원재료가 0.5% 하락했음에도 중간재(1.1%)와 최종재(0.2%)가 오른 영향이다. 수출을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 역시 공산품(1.9%)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1% 상승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바 재감리’서 감리위 패싱한 금융당국⋯“정당성 없다” 퇴짜 [흔들리는 금융감독 방정식]
  • 미국·이란 교착 상태에도 뉴욕증시 S&P500·나스닥 또 최고치 [종합]
  • 코스피, 사상 첫 6600선 돌파, 대형주 60% 뛸 때 소형주는 20%…‘양극화’
  • 균형발전 역행하는 하늘길 ‘쏠림’…공항 경쟁력 다시 점검해야 [국민 위한 하늘길 다시 짜자①]
  • 100만원 넘는 ‘황제주’, 일년 새 1개→9개⋯치솟는 주가에 높아진 문턱
  • 단독 한컴, '권고사직 통보 후 재배치' 이례적 인사 진통...고용 불안 혼란
  • 기업 체감경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서비스업은 여전히 '암울'
  • 지분율 90% 넘어도… 상법 개정에 '공개매수 후 상폐' 난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14: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11,000
    • -1.07%
    • 이더리움
    • 3,403,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0.22%
    • 리플
    • 2,071
    • -1.85%
    • 솔라나
    • 125,300
    • -2.03%
    • 에이다
    • 369
    • +0%
    • 트론
    • 482
    • +0.21%
    • 스텔라루멘
    • 245
    • -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70
    • -1.4%
    • 체인링크
    • 13,810
    • -0.86%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