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이주배경 아동 지원부터 지역 상권 연계까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기부금이 연말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아동 복지와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축평원은 16일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한 사회공헌 성금 20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금은 임직원들이 1년간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것으로, 인재 아동 지원사업과 이주 배경 아동 지원사업, 온누리상품권 지원 등 아동과 지역을 함께 아우르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재 아동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재능 개발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주 배경 아동 지원사업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누리상품권 지원은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이용을 촉진해 아동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했다.
전달식에는 축평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동 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으로,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아동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평원은 사랑의 김장 나눔과 연탄 봉사, 집중호우 피해 농가 일손 돕기 등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