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전남도 183억원 지급

입력 2025-12-18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전남도는 지난 7∼9월 이상 고온과 잦은 강우에 따른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 183억원을 피해 농가에 순차 지급한다 (사진제공=전남도)
▲ 전남도는 지난 7∼9월 이상 고온과 잦은 강우에 따른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 183억원을 피해 농가에 순차 지급한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는 지난 7∼9월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에 따른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 183억원을 피해 농가에 순차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벼 깨씨무늬병 피해는 목포를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1만4363농가에서 1만9410ha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고흥군 3142ha, 신안군 2403ha, 장흥군 1993ha, 해남군 1925ha, 영암군 1694ha 순이었다.

전남도는 벼 깨씨문의병 피해 인정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전국 단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부는 전국 피해 농가에 총 436억원의 복구비 지원을 확정했다.

복구비는 피해 농가에 농약대로 지급되며,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약 128만원이다.

이와 함께 정책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감면 712농가 491억원, 재해대책 경영자금 696농가 71억원 등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광양·구례지역은 국비 지원 기준인 '피해면적 50ha 이상'을 단독으로 충족하지 못했다.

그러나 연접 시군 피해 규모가 인정돼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피해 농가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복구비를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상기후 발생이 반복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13,000
    • -2.01%
    • 이더리움
    • 4,380,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840,500
    • +1.08%
    • 리플
    • 2,825
    • -3.91%
    • 솔라나
    • 187,800
    • -5.1%
    • 에이다
    • 551
    • -6.77%
    • 트론
    • 419
    • +0%
    • 스텔라루멘
    • 319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40
    • -4.04%
    • 체인링크
    • 18,640
    • -4.02%
    • 샌드박스
    • 175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