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참사...경찰, 항철위 조사자료 확보

입력 2025-12-16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29 제주항공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전남경찰청이 16일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세종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진제공=연합뉴스)
▲12.29 제주항공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전남경찰청이 16일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세종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진제공=연합뉴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전담수사본부를 구성한 전남경찰청은 16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에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나섰다.

경찰은 김포국제공항 인근과 세종시에 각각 소재한 항철위 사무실에서 제주항공참사의 원인 규명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단순 자료 확보를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항철위 관계자도 없다고 부연했다.

항철위는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분야 사고조사 전문기구로 이번 참사의 진상규명 작업을 맡아왔다.

국토부의 책임 소재를 가리는 조사를 산하 기구가 맡는다는 '셀프조사' 논란이 확산하면서 항철위를 국무총리 소속 독립기구로 전환하는 법안이 최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조직을 재구성하는 법안이 추진되면서 항철위가 담당했던 진상규명 작업도 당분간 중단돼 경찰 수사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91,000
    • -2.51%
    • 이더리움
    • 4,399,000
    • -6.2%
    • 비트코인 캐시
    • 811,000
    • -3.57%
    • 리플
    • 2,880
    • -2.41%
    • 솔라나
    • 191,400
    • -2.94%
    • 에이다
    • 577
    • -3.67%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32
    • -3.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70
    • -4.6%
    • 체인링크
    • 19,200
    • -5.56%
    • 샌드박스
    • 181
    • -4.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