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검증했다…용인특례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10인 공식 선정

입력 2025-12-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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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정모니터단 평가로 증명된 정책감사·현장 의정 성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수상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민, 김병민, 김길수, 이진규, 김진석, 김희영, 이윤미, 기주옥, 임현수, 김윤선 의원. (용인특례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수상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민, 김병민, 김길수, 이진규, 김진석, 김희영, 이윤미, 기주옥, 임현수, 김윤선 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 성과가 시민평가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16일 용인시 시민의정모니터단에 따르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전 과정을 종합 분석해, 상임위원회별로 우수한 감사활동을 펼친 시의원 10명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출석률이나 발언 횟수가 아닌,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 인식의 정확성, 자료 분석의 깊이, 정책 대안 제시 여부, 현장 중심 감사 활동을 핵심 기준으로 이뤄졌다. 시민의정모니터단은 집행부 주요 사업 추진 과정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행정 운영상의 구조적 문제를 얼마나 실질적으로 점검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는 박병민, 김병민, 김길수, 이진규, 김진석, 김희영, 이윤미, 기주옥, 임현수, 김윤선 의원이 선정됐다. 이들 의원은 감사 과정에서 단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안을 중심으로 개선방향과 정책 대안을 함께 제시하며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류검토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 확인과 자료검증을 병행한 점, 행정의 관행적 문제를 구조적으로 짚어낸 점이 이번 선정의 주요 근거로 작용했다. 시민의정모니터단은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실제로 행정을 점검하고 정책을 개선하는 과정으로 작동했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이번 선정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시민의 시선으로 의정활동을 점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모든 의정활동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실질적인 제도개선과 정책대안으로 보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우수의원 선정은 용인특례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책임 있는 견제와 대안 제시라는 지방의회의 본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시민평가로 확인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의정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검증받는 구조를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의회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의미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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