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인 인기 여행지는 일본⋯“비행편 기준 3시간 내 근거리 여행 인기”

입력 2025-12-16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카이스캐너가 2025년 여행 연말 결산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제공=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가 2025년 여행 연말 결산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제공=스카이스캐너)

올 한 해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일본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행 시점에 따라 자신에게 꼭 맞는 지역을 택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글로벌 여행앱 스카이스캐너가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년 국내 여행객에게 사랑받은 여행지 10곳(국가 및 도시)를 집계한 결과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 인기 순위에 이름을 올린 10개 국가 중 일본 방문 비중은 34%를 웃돌았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해외여행에 나선 10명 중 3명은 일본을 방문한 셈이다.

그 뒤를 이어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각각 13.9% 11.7%로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중국(5위, 8.3%)과 태국(6위, 6.2%)이 그 뒤를 이었다. 여행 날짜에 따라 가격별로 순위를 매겨 가장 적합한 여행지를 추천하는 스카이스캐너 기능을 활용해 '어디든지' 가는 여행객 비중도 11.4%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도시 별로 살펴보면 구체적인 여행지를 정하지 않은 채 여행 시점 적합한 지역을 찾는 이들이 전체의 22%에 육박하며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 뒤를 이어 △후쿠오카(일본) △제주도(한국) △도쿄(일본) △오사카(일본) △방콕(태국) △다낭(베트남) △나트랑(베트남) △타이베이(대만) 순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는 올해 국내 여행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지역은 비행시간 3시간 이내 근거리 여행지라고 분석했다. 스카이스캐너의 여행 전문가인 제시카 민은 "올 한 해 한국인 여행객의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대비 16.9%3 증가했다"며 "특히 단연 가장 강세를 보인 곳은 후쿠오카, 제주, 도쿄 등 비행시간 3시간 이내의 근거리 여행지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스캐너 측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여행지에 주목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 씨는 "가성비 뿐 아니라 저렴하게 좋은 항공편을 구했다는 만족감까지 잡고 싶다면 스카이스캐너 앱에서 일주일간 최저가 대비 20% 이상 가격이 하락한 항공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DROPS(드롭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67,000
    • +0.49%
    • 이더리움
    • 4,353,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11,000
    • +2.14%
    • 리플
    • 2,849
    • +1.82%
    • 솔라나
    • 189,600
    • +0.58%
    • 에이다
    • 565
    • -0.7%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0.81%
    • 체인링크
    • 18,930
    • -0.32%
    • 샌드박스
    • 178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